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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전용 별장 - [청남대]

장소 리뷰

by 오호리 2021. 9. 22.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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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의 리뷰; 오리입니다 :)

하늘이 높아지고 시원한 날씨가 계속되는 요즘, 가을이 왔음이 실감 나네요. 건강히 잘 지내고 계시나요?

 

오늘은 가족끼리 추석 휴일을 맞아 방문해 본 대통령 전용 별장인 청남대 리뷰를 들고 왔어요. 수요일 오전 10시에 방문했습니다.

 

청남대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청남대길 646 청남대관리사업소

 

청남대는 따뜻한 남쪽의 청와대라는 뜻으로 1983년부터 대통령의 공식 별장으로 이용되다가 2003년부터는 일반인에게 개방되었습니다.

휴관은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과 추석 당일이에요. 가시기 전 참고해 주세요!

 

청남대는 여러 드라마와 영화에도 촬영 현장으로 사용되었는데요, 대표적으로 꽃보다 남자, 제빵왕 김탁구, 태양의 후회, 그리고 아이리스 등이 있습니다.


방문 전 매표 혹은 예약은 필수!!

청남대문의매표소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문의시내로

청남대 안에는 물론, 밖에도 청남대 방문을 위한 표를 판매하고 있어요. 인터넷으로도 예약은 가능합니다.

저는 가족 4명, 그리고승용차 주차료까지 모두 합해 총 2,2000원을 결재했어요. 청남대 외부 매표소에서 청남대까지는 차로 약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청남대 입장!

매표소에서 표를 구입한 후에 청남대까지 약 30분 정도 차를 타고 이동했어요. 청남대 입구까지 멋진 가로수길이 있어 가는 내내 기분이 좋았어요. 높고 길게 뻗은 나무들이 정말 멋졌답니다!

 

청남대 입구로 들어가면 주차장으로 바로 이어지는데요, 주차장이 아주 크고 넓어 주차하기 편하고 좋았어요. 주차장 바로 앞에 매표소가 또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그 앞에서 바로 매표와 동시에 입장할 수 있답니다. 한 줄로 서서 안심콜, 손소독, 그리고 입장 표를 보여주고 바로 입장하면 돼요.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대청호! 정말 크고 넓어 웅장하기까지 하더라고요. 산 위에 있어서 그런지 시원한 바람도 불고 정말 좋았답니다.

입구에 이렇게 안내 책자도 있으니 하나씩 가지고 구경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하늘 공원

대청호를 지나면 바로 건물 하나가 보이는데요, 건물 위쪽에 하늘 공원이 있어서 맞은편에 있는 휴게소에서 간식거리를 사 하늘공원에 앉아 먹을 수 있게 되어 있더라고요.

이곳에는 갖가지 식물들이 많이 심어져 있어 신기하고 좋았으나 너무 뜨겁고 더워서 앉아서 휴식을 취하기엔 조금 무리가 있을 것 같아 구경만 하고 내려왔어요.


대통령 기념관 (별관)

제일 처음 보였던 건물은 바로 청남대 대통령 기념관(별관)입니다. 이곳에는 역대 대통령들의 소개 코너, 대통령 외교 선물, 청남대에서 사용한 물품 등이 전시되어 있으며 대통령 직무 체험장 또한 마련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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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기면서 보세요!

스탬프 미션 종이도 받았는데, 요구하지 않는 이상 그냥 주시는 것 같진 않았어요. 스탬프 네 개를 다 모아 다시 대통령 기념관 별관으로 가져오면 퍼즐을 받을 수 있더라고요. 어린이들을 위한 행사라고 하니 어린이와 함께 가신다면 저 스탬프 미션 추천드립니다.


휴게소

대통령 기념관 바로 맞은편에 위치한 휴게소! 아침을 안 먹고 간 터라 간단한 간식을 먹고 본격적으로 구경을 해 보기로 했어요.

옛날 과자들, 컵라면, 커피 등 간식거리는 많이 있었어요. 그중 제가 고른 간식은 바로 아이스크림!

인절미 시모나를 사 먹었는데 생각보다 별로였어요. 붕어빵 아이스크림이 더 맛있는 것 같더라고요. 저는 이 아이스크림 비추! ㅠㅠ


헬기장과 본관

휴게소를 지나 이렇게 산책로를 따라 이동합니다. 길가에 심어놓은 예쁜 꽃들이 정말 기분 좋게 하더라고요!

그 다음에 바로 보이는 헬기장이에요. 멋지게 만들어진 봉황이 있어요. 아래에는 둥지에 쌓인 귀여운 봉황 알도 있답니다. 두 대의 헬기가 이착륙이 가능한 잔디밭으로 여러 스포츠를 위한 곳으로도 이용되었다고 해요. 지금은 각종 행사 장소로 이용되고 있답니다.

이곳이 바로 본관입니다. 저는 본관의 뒷모습을 사진으로 담았어요. 실제로 보면 조금 오래된 커다란 주택 같은 느낌이에요. 세련된 느낌은 없었어요. 실제로 오래전에 지어진 건물이라 그런지 그 세월이 느껴졌답니다. 본관 옆에는 수영장도 있었는데, 안전을 위해 물을 다 빼놓은 상태였어요.


양어장과 음악 분수

대통령 기념관 본관 건물이 바로 보이는 이곳은 바로 양어장이에요. 여러 종류의 물고기가 안에 살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데크 위에서는 물고기가 있는지 잘 보이지 않아요.

이렇게 멋진 메타세쿼이아 나무가 옆에 곧게 뻗어 있어 정말 멋지답니다. 음악 분수도 꽤 멋졌지만 대통령 별장인데 나오는 노래가 너무 시끄럽다 느껴졌어요. 일반 클래식이나 전통 음악이 나와도 좋았을 텐데 가요와 트로트, 그리고 클래식이 섞여 나오다 보니 멋지다는 느낌은 덜했어요.


저는 이렇게까지 산책하고선 날씨가 너무 덥다 보니 더 가는 건 무리인 것 같아 다음을 기약하고 귀가했습니다. ㅋㅋ

여름에도 초목이 우거져 아름다운 것을 보니 겨울에 눈이 와도 정말 아름다울 것 같았어요. 날씨가 조금 더 시원해지고 선선해지면 산책하기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가족과 함께 시간 보내기 좋은 곳이라 생각돼요.

 

전체적 총평

대통령 전용 별장 - 청남대 👍👍👍👍👎 (4/5)

 

1. 초목이 우거진 모습이 정말 멋졌어요. 다시 가보고 싶은 멋진 자연의 모습이었습니다.

2. 가는 길에 의자가 많이 배치되어 있어 쉬었다 걸었다 하기 좋아요.

3. 부모님과 함께 방문해 산책하기 좋은 곳입니다.

4. 너무 더운 날씨에는 추천하지 않아요. 산책로가 아스팔트인 곳이 있어 열기가 올라와 걷기 힘들 수 있습니다. 또한, 오르막길이 꽤 있어 빨리 지칠 수 있어요.

 

오늘의 리뷰는 어떠셨나요? 데이트 코스 혹은 가족끼리 청남대 한 번 꼭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럼 전 또 다른 재미난 리뷰로 돌아오겠습니다. 모두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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